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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효자작물로 급부상하는 ‘붉은 옥수수’
영 쌍꼬마 농림수산부 국무장관은 지난 22일 붉은 옥수수가 캄보디아의 중요한 농산물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소득 작물이 대규모 동물 사료 가공에 필수적이며, 지역 및 전 세계 식품 산업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약 20만 헥타르에서 110만 톤 이상의 캄보디아 붉은 옥수수를 수확했으며, 그 중 17만 톤 이상을 태국과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말했다. 국무장관은 붉은 옥수수 생산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바탐방, 껀달, 반띠어이 민쩌이, 깜뽕짬, 뜨봄크뭄, 빠일린, 끄라쩨, 뿌쌋, 쁘레이웽, 쁘레아 위히어 등을 꼽았다.
이어 “유리한 시장 조건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해 주로 동물 사료 생산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붉은 옥수수 재배가 더욱 확대 될 것”이라며 “농업 관계자 및 농업 협회와 협력하여 생산 구조 및 붉은 옥수수 시장 개발에 주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탐방 주 농업국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22일 기준 바탐방 주에서는 올해 13만 헥타르 이상의 농지에서 두 차례의 찰옥수수 수확이 이뤄졌다. 올해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 첫 번째 수확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현재 두 번째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
헹 쓰티 바탐방 주 농업국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수확상황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바탐방은 카사바 보다 시장 수요가 높은 옥수수 재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역 시장에서는 통옥수수를 선호하고 있으며, 가격은 Kg당 0.16~0.18 달러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바탐방에서 힝 쏘포안 사일로를 운영하고 있는 음 쏘포안은 올해 옥수수 10,000톤 이상을 확보했으며, 평균적으로 연간 약 20,000~30,000톤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옥수수 구매량이 줄어든 것은 수확량 감소 때문이 아니라 태국 측이 캄보디아로부터의 옥수수 수입을 줄이고 자국 내 옥수수 생산량을 늘리는 결정을 내렸기에 신중히 접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수수 가격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업 대기업인 몽르티 그룹을 비롯한 현지 기업들이 농가에서 상당한 물량의 옥수수를 주문을 하는 등 앞으로도 시장은 견고 할 것”이라며 “저희 사일로는 농가로부터의 옥수수 구매를 줄이는 것을 택했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 기업들이 동물 사료 생산을 위해 상당한 양의 옥수수를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옥수수 수출액은 4,200만 달러를 돌파하여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