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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캄보디아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 정명규 현 한인회장, 김대윤 전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이사장 출사표 내
- 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장선거에 정명규 현 한인회장, 김대윤 전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이사장 입후보 등록
- 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한인회장 선거에 교민사회 관심 집중
3년 임기의 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를 이끌 리더를 선출하는 한인회장선거에 정명규 현 한인회장과 김대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전 이사장이 입후보등록마감일인 지난 10월 16일 입후보등록을 마쳤다.두 후보는 김준경 제14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장에게 후보등록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한 뒤,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선관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양 후보측은 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한인회장 선거가 역대 가장 아름답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성실히 경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총회 승인을 거쳐 새로 개정된 한인회 선거 관련법에 따라, 새 한인회장의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으며, 한인회장 입후보 자격 조건 중 하나인 공탁금 납부는 더많은 후보군에 피선거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미화 2만불에서 1만불로 줄였다.
공탁금 중 일부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선관위 운영비로 지출되며, 남은 공탁금은 당선여부와 상관없이 차기한인회 운영발전기부금으로 전환 귀속된다.이번 한인회장선거는 지난 10월 7일(자정 12시 한)까지 금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한 한인회 정회원만이 참여할 수가 있어 이 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유권자 등록 여부는 한인회 사무실에 비치된 선거인 명부를 통해 열람 확인이 가능하다.
선관위는 각 입후보자들에 대한 서류 검증절차 등을 마친 뒤 10월 25일까지 제14대 한인회장 입후보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한인회장선거는 약 한 달 간의 공식유세기간을 거쳐 11월 19일(일) 치러지며, 투표소는 뚤꼭 올드림 3층과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 다목적홀 등 2곳에 마련될 예정이다.제14대 캄보디아한인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