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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세계 식량의 날 맞아 물의 중요성 강조
캄보디아 농림수산식품부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하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국제농업센터(KOPIA)와 협력하여 제43주년 세계식량의 날을 기념했다. 올해 주제는 ‘삶이자 식량인 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Water is life. Water is food. Leave no one behind)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 이용과 보존에 노력하자는 내용이다.
양생 코마 농림부 장관은 행사에서 물은 많은 가정의 주요 수입원인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물 관리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은 공중 보건, 음식, 환경, 고용 그리고 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원동력이다. 정부는 인구 증가, 경제 발전, 도시화 및 기후 변화 회복력과 관련하여 신중한 물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통신 전문가인 토웰라 문탈리는 “오늘 이 행사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나라에서 매년 기념되고 있으며 올해는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창립된 지 78년이 되는 해이다”고 말했다. 그는 “물은 지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이므로 올해의 주제에서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물은 삶과 생계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며,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배고픔과 가난을 줄이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 인구 증가, 도시화, 산업화 그리고 사회 경제 개발이 수자원에 점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극심한 더위와 가뭄, 홍수는 생태계에 대한 문제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세계 식량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깨끗한 물을 얻지 못하며 소규모 농민들, 특히 소수 민족, 이주민들, 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우리는 더 적은 물로 더 많은 것을 생산하기 위해 과학, 혁신, 데이터 그리고 기술의 힘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한 방울의 물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모두 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