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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공원, 관광객 증가
훈마넷 총리는 관련 부처에 태국 관광객들이 일반적인 여권 요구 사항을 우회하고 신분증만 사용하여 일부 캄보디아 관광 지역에 입국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10월 3일 수도 민쩨이구 소재 공장 노동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는 이러한 조치가 태국인 방문객 수를 늘릴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행 성수기는 10월 중순부터 3월까지로 태국의 휴가 시즌과 겹친다. 현재 태국 국민이 국경을 통과하려면 여권이 필요한데, 그들이 신분증만 사용하여 씨엠립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캄보디아는 2023년 첫 8개월 동안 53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시엠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고고학 공원 티켓 판매로 약 2,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42% 증가한 수치지만 앙코르 기업(AE)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해인 2019년에 비해 66% 이상 감소했다. 2019년에는 1,662,513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앙코르 고고학 공원을 방문하여 국고에 약 7,434만 달러를 기여했다.
한편 앙코르 고고학 공원 외에도 AE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꺼께(Koh Ker) 사원 단지 티켓 판매와 씨엠립 쫑크니어항(Chong Kneas Port)의 수상가옥 유람선 투어를 통해 추가로 528,389달러를 벌었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총 3,501,9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8,272명보다 250.8%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현재 수치는 여전히 19.7% 뒤처져 있다.
올해 관광객의 대다수는 태국인(1,186,999)이며, 베트남(641,758), 중국(364,844), 라오스(212,984)가 그 뒤를 이었고, 미국, 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도 눈에 띄는 숫자를 기록했다. 2022년의 경우 AE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티켓 판매 수입은 1,178만 달러였다. 여기에는 앙코르 고고학 공원에서 발생한 1,153만 달러와 꺼께 사원($90,450) 및 쫑크니어항($165,308)에서 발생한 추가 수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