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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수산물에 원산지 추적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 2023년 09월 28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가 어업 분야에 시범 운영 중인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농작물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유럽연합의 지원으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해 CAPFISH-CAPTURE 수산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현재 프놈펜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서 나는 수산물에 추적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도입되면 캄보디아 품질 인증(CQS)을 받게 되며, 국가 인증마크가 달린 상품은 시장에서 그만큼 값어치가 오르고, 국제시장에 내놓기에 손색이 없는 상품이 될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면 과일, 채소 등의 작물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랏차나 대변인은 식품의 추적 시스템을 적용하면 소비자들은 검증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출 시장의 기준을 채워 캄보디아 농산물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