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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시장의 확대, 중년층의 활발한 참여 덕분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데, 캄보디아도 그 추세를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국세청(GDT)은 지난달, 올해 첫 8개월간의 전자상거래 세금 수입 결과를 공개했다. 총 2,112억 리엘, 혹은 5,220만 달러가 세입으로 확인되었다. GDT는 8월 한 달간 거둔 수입은 245만 리엘(약 604만 달러)이며, 1월~8월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전체 세수는 10조3천억 리엘(26억 달러)로, 2023년 재정관리법 기준치의 71.4%에 달한다고 밝혔다.
GDT는 지난 9월 중순의 회의에서 조세 행정의 개혁과 현대화, 및 정부 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콩 비볼 사무총장은 2012년부터 행정의 개혁과 현대화에 주력해 왔으며, 훌륭한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조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 홍 반낙 경제학 연구원은 고도화된 기술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을 거래하도록 해 시간 절약, 교통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왔고, 이러한 장점은 캄보디아의 온라인 거래의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GDT가 밝힌 세수 규모는 캄보디아의 온라인 시장이 점점 거대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며, 특히 중년층의 참여가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