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국 시장에 농산물 수출 목표

기사입력 : 2023년 09월 27일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대표단이 미국 시장에 농산물 가공품을 수출하기 위해 미국에서 체류하며 조건과 절차를 협의 중이다.

prime_minister_hun_manet_addresses_the_us-cambodia_business_forum_in_new_york_city_on_september_22._ccc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UNGA 78)에 참석한 훈마넷 총리와 동행한 훈 락 CCC 위원은 CCC가 오는 11월 롱비치에서 캄보디아 제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점검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공 농산물 수출과 관련해 미국의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 프랑수아 테인 총리 보좌관은 훈마넷 총리가 귀국한 직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훈마넷 총리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더 많은 미국 기업과 투자자들을 캄보디아에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드, 코카콜라, 제네럴 일렉트릭 외 더 많은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도록 설득했으며 양국 관계의 강화로 경제, 무역, 정치에 걸쳐 더 큰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훈마넷 총리는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행정 절차 개선, 운송 및 물류비용 절감, 인프라 개선, 직업 훈련 및 기술 촉진, 의사결정 구조 강화, 기술, 전기 자동차, 녹색 에너지 및 건강 분야에서 투자 친화적인 법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캄보디아 관세청(GDCE)은 올해 8월까지 양국 간 교역량이 62억70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