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캄보디아 팬타곤 전략과 SDGs 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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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도입한 5각(펜타곤) 전략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발언은 9월 22일 제78차 유엔 총회(UNGA)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가진 훈마넷 총리와의 회담에서 나온 것으로 훈마넷 총리측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 국가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캄보디아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UN이 SDGs 달성을 위해 캄보디아를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훈마넷 총리는 평화와 안정은 모든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점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과거 UN이 캄보디아에 과도정부(UNTAC)를 세워 1993년 총선을 조직한 데 대해서, 그리고 크메르루즈 전범재판소로 알려진 캄보디아법원특별법정(ECCC)을 지원해 준 데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훈마넷 총리는 캄보디아가 UN 임무를 위해 지뢰 제거단 및 기타 인력 9,000명 이상을 파견함으로써 UN과 협력하는 정책을 견지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가 UN과 협력하기로 하고 UN 인권고등판무관실의 캄보디아 내 체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번 연장이 캄보디아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헌신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른 아세안 국가 중 UN 특별보고관 사무실을 유치한 국가가 없다는 점도 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