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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유엔총회 참석에 세계 캄보디아인 환영
▲ 훈 마넷 총리(오른쪽)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에서 안토니루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 총회(UNGA 78)에 참석하는 훈 마넷 총리에 대한 세계 각지 캄보디아인 단체의 환영 집회가 이어졌다. 일각에선 이러한 환영 집회가 최근 삼랑시 전 야당 지도자가 훈 마넷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시위를 촉구한 데 대한 대응조치라는 해석도 나왔다.
총리는 지난 19일 따께오 주에서 1만 8,000여 명 노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1일 뉴욕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78차 유엔 총회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이라는 주제로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진전을 위한 공동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외교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총리가 이번 유엔총회에서 현재 국제사회 화제와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캄보디아의 노력 등 세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춰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해외 고위 인사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캐나다 퀘벡 주 최대 도시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 교포단체는 지난 18일 인터넷에 훈 마넷의 유엔총회 참석을 환영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훈 마넷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기 위해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를 넘어 미국과 여타 국가에 있는 교포들에게도 동참을 독려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 훗 끔차 씨는 훈 마넷의 이번 방미 소식에 대한 반가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훈 마넷 총리의 유엔총회 참석을 축하하고 캄보디아의 놀라운 발전과 번영에 대한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 다라와 샘 씨는 뉴욕에서 훈 마넷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총리의 방문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훈 마넷 총리의 지도력을 통한 캄보디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뻐으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총장은 “해외 교포사회에는 훈 마넷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도 있지만 일부 그를 비판하는 세력도 존재한다. 하지만 우방국가들과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 또한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훈 마넷이 이끄는 신정부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캄보디아 정책기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