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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방, 태국산 에너지가 필요해
쑤이 싸엠 캄보디아 산업광물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주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에너지장관 회담에서 태국의 아락 촌라타논 장관과 회담에서, 태국에 더 많은 전기를 공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쑤이 싸엠 장관은 번띠어이 미은쩨이, 바탐방, 시엠립 주에 전기를 공급해 주기 위해서 뽀이뻿 국제 국경송전소를 통한 전력을 80~90 메가와트에서 120 메가와트로 늘일 것을 제안했다. 장관은 또한 현재 꼬꽁에 공급되는 4메가와트의 전력을 11메가와트로 늘일 것을 제안했다.
쑤이 싸엠 장관은 오는 11월, 12월에 건기가 시작되는데 그 때가 되면 수력발전소를 가동시킬 물이 부족하게 되어 전력이 부족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태국 인접지역인 우더 미은쩨이 주 안롱 뱅 지역에 전기 공급을 요청했다. 그러나 태국은 이 제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또 장관은 태국과 공동 운영중인 리용팟 캄보디아 상원의원의 기업이 현재 발전 역량 1800 메가와트 규모의 석탄 발전소 건설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총 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가능성 연구 조사가 종료되지 않았다.
웅 오은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지사는 전기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 내 대부분의 면이 전선망에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기가 되면 전기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공급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 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에너지 수요는 2009~2035년간 매년 5.2%의 비율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삿 사미 산업광물에너지부 차관은 현재 전 국민의 34%에 해당하는 인구만 전선망에 연결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인구가 디젤 발전기, 밧데리 등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P.P Post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