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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마넷,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 예방
훈마넷 총리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해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자오러지 위원장과도 만나서 새 시대 캄보디아-중국 운명공동체 구축, 다이아몬드 협력의 진일보, 캄보디아-중국 관계의 전략적 방향, 지역 및 국제 공동 관심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을 통해 양자 및 다자간 협력을 논의하고 여러 협력 문서의 서명식을 주재할 할 예정이다.
양국은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했다. 외교부는 훈마넷 총리의 중국 방문으로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협력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 및 국제 플랫폼 전반에 걸쳐 협력을 촉진해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상호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 있는 동안 훈마넷 총리는 광시좡족 자치구의 수도인 난닝에서 16~17일에 열리는 제20회 아세안-중국 엑스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훈마넷이 지난 8월 취임한 이후 두 번째 공식 해외 순방이다.
9월 11일,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캄보디아 새 정부가 중국-캄보디아 관계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이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다음 단계를 위한 진로를 계획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산업 발전 회랑’과 ‘어류와 쌀 회랑’을 포함한 여러 협력 계획을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히면서 양국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 한층 격상된 수준으로 중국-캄보디아 공동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