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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한인회장 선거일 11월 19일 확정 선관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제14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 왼쪽부터 최봉석, 홍승균, 김준경, 정명규, 김일동, 이용만 위원과 전호정 영사가 첫번째 선관위 모임에 참석했다.
캄보디아 한인회(회장 정명규)가 4일 프놈펜 소재 신라 레스토랑에서 제14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제14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준경, 이하 선관위)는 제14대 한인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10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고 10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입후보자 자격 심사를 거쳐 10월 25일 최종 입후보자를 발표한다. 선거인 명부는 11월 8일 확정된다.
제14대 한인회장 선거일은 11월 19일(일)이다. 투표소는 프놈펜 내 2곳을 예정중이다.
지난 해 12월에 개정된 정관에 따라 제14대부터 한인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한인회장 입후보 자격은 △캄보디아 한인회 정회원으로서 캄보디아에 2년 이상 거주한 자 △정회원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공탁금 1만 불을 제출한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형의 집행정지 또는 종료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자이다. 후보자의 공탁금은 당락 여부, 후보 자진 사퇴와 상관없이 한인회 발전 기금으로 귀속된다. 입후보 신청 시 △정회원 10인상 추천서 △최종학력증명서 △범죄경력회보서를 원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인회 정관에 의하면 입후보자가 없거나 입후보자 전원이 사퇴 또는 자격을 상실한 경우 전임회장이 1년간 임기를 연장한다. 그러나 이번 제14대 한인회장 선거는 단독 출마 구도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 선관위 위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가 몇몇 있다. 공정하고 흠결 없는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선관위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각 협회,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4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 명단
김준경(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장), 이용만(한캄상공회의소 회장), 김일동(노인회장 대행), 최봉석(민주평통지회장 대행), 강미선(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회장), 홍승균(한인회 수석부회장), 옥해실(한인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