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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간 고무, 카사바 수출량 증가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7개월 간 캄보디아의 고무 수출량은 8.5% 증가했지만 국제 고무가격 하락으로 인해 오히려 수출액은 25% 감소했다. 캄보디아는 이 기간 동안 총 28,500톤의 고무 라텍스를 수출했다(작년 동기 26,250톤). 그러나 수출액은 912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의 1억2230만 달러에 비해 25%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국제고무시세에 따르면 최고 품질의 고무는 톤당 3,104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작년 같은 시기의 톤당 4,199달러에 비해 26% 정도 떨어졌다. 캄보디아산 고무 라텍스는 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대략 213,100 헥터의 부지에서 고무가 재배되고 있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아직 어린 나무이기 때문에 고무생산이 불가능하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카사바 수출량은 급등했다. 7개월의 기간 동안 646,426톤의 카사바를 수출해 작년 동기간의 212,525톤에 비해 204%나 급등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수출액도 343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의 900만 달러에 비해 28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캄보디아산 카사바는 태국, 베트남, 한국, 중국 등지로 수출된다. 고무와 카사바는 캄보디아가 해외로 수출하는 주요 농산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신화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