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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학교 프놈펜 한글학교 2학기 새 교과서 들고 활짝
재외동포청 산하 프놈펜 한글학교(교장 정인솔) 학생들이 지난 19일 토요일 오전 2학기 새 교과서를 받았다. 유치4-7세반과 초등1-6학년 총 8개 반을 운영하고 있는 프놈펜한글학교는 한글만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아니다. 국정교과서 국어, 수학, 사회, 안전한생활 등을 가르치고 명절 및 국경일 계기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수업을 보강하여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70여명의 학생이 토요일 오전 프놈펜 한글학교에 등교하여 부족한 한국어 실력, 한국 문화 이해를 키웠다. 새 교과서를 받은 한 학생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교과서를 받을 수 있어서 기뻐요. 새 책을 받으니까 공부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프놈펜 한글학교는 한국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런 재외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 긴 시간 동안 꿋꿋이 자리를 지켜왔다. (입학문의 프놈펜한글학교장 정인솔 092 980 124 / 카카오톡ID: insolly, 후원 문의 천만종 간사 012 404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