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마넷 총리의 취임과 국정 전략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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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국회 개회 이틀째인 8월 22일 신임 투표 가결에 따라 훈마넷 신임 총리는 공식 취임사를 통해 첫 5년 임기 동안 6가지 우선 목표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훈마넷(45세)은 수도 프놈펜 국회의원으로서 거의 40년 동안 집권한 아버지인 훈센 전 총리의 뒤를 잇는다. 훈센 전 총리는 이제 7.23 총선에서 총 125석 중 120석을 차지한 집권 캄보디아국민당(CPP)의 총재직으로 유지한다.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훈마넷에게 “국가를 더 큰 번영으로 이끌 심오한 지식과 최고의 지성을 갖춘 지도자”라는 칭호인 “께떼 떼싸피발 번듯(Kitti Tesaphibal Bindit)”을 수여했다. 이제 훈마넷 신임 총리는 국회 첫 연설에서 CPP의 “국가 건설과 국방을 위한 정치 플랫폼 2023-28”에 기반을 둔 정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임기 동안 적용할 다섯 가지 “보장”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평화, 안정, 공공질서의 절대적인 보호 보장은 물론 모든 분야의 사회 경제적 발전, 사람들의 생계 개선, 사회 보장,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한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 구축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 수장으로서 나는 행정부를 단호하게 이끌고 정부의 정치적 강령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 앞에 엄숙히 맹세한다. 이는 CPP가 선거 전에 약속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5가지 보장을 바탕으로 즉시 시행될 6가지 우선 정책 프로그램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첫째 보편적 건강 보장을 목표로 의료 서비스를 확대, 둘째 가난하고 취약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직업 및 기술 훈련 제공, 셋째 경제 위기와 비상 상황에서 취약하고 위험에 처한 가구를 위한 국가 사회 지원 프로그램의 제도화, 넷째 비공식 근로자가 공식 경제에 참여하고 공식적인 사회 보호 시스템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공식 경제 개발 전략의 구현을 공식화하고 가속화, 다섯째 농산물의 생산, 시장 접근 및 가격 안정성을 향상시킬 메커니즘과 자금 조달 프로그램의 도입, 여섯째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전국의 군과 면 단위에 농업 기술 담당관 배치 및 농촌 지역의 농민 협회 결성이다.

이를 위해 훈마넷 총리는 국회, 국가 기관, 군대, 모든 파트너 조직 및 민간 부문의 공무원에게 정부 계획의 이행을 지원하고 성공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기여는 CPP의 플랫폼이 국민에게 성공을 가져올 강력하고 역동적인 집단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정부는 또한 사회 경제적 정책 의제에 초점을 맞춘 “5각(펜타곤) 전략”(1단계 2023-28)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그는 CPP가 이끄는 정부를 지지해 준 캄보디아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정부는 모든 노력을 모아 역사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큰 성공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