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5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5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6 days ago
태국-캄보디아 관계와 탁신의 방문
지난 8월 5일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와 그의 여동생 잉락 전 총리가 캄보디아에 깜짝 등장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훈센 총리의 72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프놈펜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생일 파티 사진은 탁신과 잉락이 훈센 총리 및 그의 대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훈센 총리와 탁신 일가가 서로 친밀한 관계임을 엿보게 했다. 이들은 서로를 ‘형제’라고 칭하는데, 이런 관계는 탁신이 총리가 되기도 전인 1992년부터라고 한다.
이번 모임은 정치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이 총선 3개월 만에 새 총리를 지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언론은 또 8월 10일 탁신의 태국 귀국 일정이 취소됐다고도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파이씨판 정부 대변인은 탁신과 잉락이 훈센의 생일에 참석한 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차원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이를 위해 훈센 총리가 쁘라윳 짠오차 현 태국 총리와 고위 관리들에게 “자신과 탁신, 그리고 잉락과의 우정에 대해 이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연구소 낀피어 소장은 “훈센 총리와 탁신 사이의 우정이 양국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즉, 차기 태국 총리가 탁신의 푸타이당 출신이라면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