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훈마넷에게 총리직 이양

기사입력 : 2023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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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는 차기 정부에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함으로써 캄보디아 정치의 한 시대를 획기적으로 마감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대신 그의 아들 훈마넷이 그의 뒤를 이어 앞으로 몇 주 안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이러한 소식은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의 회담 이후에 7월 26일 오후 대국민 특별 음성 연설을 통해서 드러났다.

훈센 총리는 훈마넷에 대해서 “내 아들은 정당한 절차 없이 총리직을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캄보디아의 민주주의 체제의 근본적인 발걸음인 국회의원 후보로 선거에 참여했다”고 정당성을 밝혔다. 총리 임기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여당 대표직을 유지하고 국회의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왕의 제의에 따라 “왕립자문위원회 의장직”과 함께 은퇴하는 상원의장 싸이춤의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동시에 훈센 총리의 퇴임 후 새로운 역할에서 권력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비록 싸이춤 상원의장을 대신하겠지만 신임 총리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약은 뚜렷한 권력 분립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캄보디아 정치 시대에 잠재적으로 새로운 정치적 역동성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