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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NOCC “12개 유망종목에 집중”
▲ 캄보디아 선수인 쩨싸 칸이 올해 5월 7일 프놈펜에서 열린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주짓수 네와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왓 쩜라은 캄보디아국가올림픽위원회(NOCC) 사무총장은 캄보디아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12개 종목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왓 쩜라은 사무총장은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캄보디아가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개막까지 120일 남은 시점에서 사전 훈련과 경기 참가를 위해 12개 종목을 대표하는 우리 선수들이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0명에서 250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왓 쩜라은 사무총장은 12개 종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캄보디아가 두각을 드러냈던 유망한 종목들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각 종목에서의 잠재력과 동남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서 선수를 선발했다. 잠재력이 낮고 성적인 좋지 못했던 종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낮춰 효과적인 경기 참여와 국가적 자부심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통 콘 관광부 장관 겸 NOCC 위원장이 캄보디아 선수들의 기술을 철저히 검증하고 기술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한 원칙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국가스포츠연맹, 교육부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캄보디아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캄보디아의 메달 획득 종목 중 하나였던 제트스키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제외되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중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제트스키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관계없이 제트스키와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짓수 메달리스트 쩨싸 칸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