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6% 경제 성장 전망을 고수

기사입력 : 2023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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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준선 전망을 2022년 10월에 제시한 6.6%에서 올해 1월 말 조정 발표한 5.6%로 계속 유지한다. 우크라이나 분쟁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해 지역 및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수요가 감소하며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4년 경제 성장에 대해서 전략예산계획 2024-2026 초안은 6.6%의 기준 추정치를 제시한다. 지역 및 글로벌 수준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산업, 서비스 및 농업 부문은 내년에 각각 8.5%, 6.9% 및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성장이 의류 부문의 둔화로 인해 방해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특히 미국과 EU를 포함한 주요 수출 시장에서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한 것이다. 반면에 비의류 제조 부문은 태양열 제품 및 타이어와 같은 “잠재력이 높은” 수출 지향 산업과 식음료 생산 및 차량 조립과 같은 국내 중심 산업이 주도하면서 “예상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은 부진한 건설 활동과 비정상적으로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둔화된 성장을 예측했지만 저렴한 주택 시장의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했다.

농업 부문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보다 성장이 느릴 수 있다. 우기철 쌀은 특히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냉동육 수입이 잠재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을 낮추고 국내 생산을 대체함에 따라 축산 하위 부문의 성장도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는 “궁핍한 가정을 위한 부양책을 포함한 개입 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2023년에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휘발유 및 기타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회복됨에 따라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이 올해와 내년에 2.5%의 정상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캄보디아의 성장에 대해 2022년 5%에서 2023년 5.8%, 2024년 6.2%로 가속화될 것이며 세계은행(WB)은 2023년 캄보디아 경제 전망을 5.2%로 유지했다. 이를 토대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경제를 올해 5.6% 성장해서, 2015년 중저소득 경제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중상위 소득 지위에 도달을 목표로 삼는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WB는 캄보디아가 2022 회계연도(FY22)에 1인당 GNI가 1,700달러에 도달함에 따라 “중상위 소득” 국가보다 한 단계 낮은 “중하위 소득” 국가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