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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23년 세계평화지수 73위
호주 민간 연구기관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세계평화지수(WPI) 2023’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전 세계 163개국 중 73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 중 13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키우깐냐릇 정보부 장관은 “훈센 총리의 현명한 리더십에 따라 캄보디아 국민이 이룩한 상당한 진전”이라고 수긍했다. 반면에 양뻐으 왕립아카데이 부총장은 안정성이 떨어진 몇몇 국가가 캄보디아보다 순위가 높다고 지적하면서 주최 측의 정치적 관점에 따른 편향성을 시사했다.
그밖에 아시아태평양에서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북한 19위, 미얀마 18, 필리핀 17, 중국 14, 태국 15, 라오스 10, 베트남 7위였다. 전 세계에서 아이슬란드가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와 아일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최하위권으로 예멘(162위)과 시리아(161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이 163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80위, 태국 92, 필리핀 115, 인도 126, 미국 131, 미얀마 145, 북한 149, 러시아 158, 우크라이나 157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