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마케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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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은 2023년 1분기 동안 캄보디아의 디지털 마케팅 공간에서 페이스북(Facebook)에 비해 도달 범위가 크게 확장됐다. 페이스북은 광고 도달 범위가 전체 인구의 62.0%인 반면에 틱톡은 현지 인터넷 사용자 기반으로 62.1%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틱톡은 잠재적 광고 도달 범위가 2022년 초에서 2023년 초 사이에 381,000개(5.7% 증가) 증가해서 향후 몇 년 안에 페이스북을 추월할 전망이다.

현재 페이스북을 비롯한 메타플랫폼(META.O)은 사용자 수와 인기 측면에서 계속 선두를 달린다. 1,045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캄보디아의 다른 모든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끌고 있다.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720만 명), 틱톡(706만 명), 인스타그램(175만 명), 링크드인(53만 명), 트위터(39만3200명) 순이다. 페이스북은 플랫폼 사용을 13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2023년 캄보디아의 “적격” 잠재고객의 82.6%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틱톡은 광고 도구를 통해 13세 이상의 사용자에게 틱톡 광고를 타겟팅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이러한 도구는 18세 이상의 사용자에 대해서만 청중 데이터를 표시한다. 틱톡 광고는 2023년 초 캄보디아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63.7%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인플루언서 쏘페악쳉 씨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 간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인기 콘텐츠 제작자와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