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위협 요소를 정확히 인지할 것”

기사입력 : 2023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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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가 섬유업 종사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해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며, 이들을 선동하는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엄격한 처분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27일, “의류 공장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 그 후폭풍은 누가 감당하겠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공장 직원들이며, 캄보디아와 외국과의 교류를 제재하고, 투자와 수출을 저해하는 무리들에 적극적으로 나설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섬유 공장 직원들에게 자신의 생계를 위협하는 대상, 혹은 정치적 움직임을 명확히 인지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을 선동한 정치인들이 캄보디아에서 활개 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평화와 정치적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양 뻐으 사무국장은 섬유 공장 직원들을 선동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반대 정당들이 섬유 공장 직원들의 경제적 상황을 이용해 현 정부에 불만을 품도록 해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훈센 총리가 사회적 안정과 생산력을 위협하는 이들에 대응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