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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텔레그램 구독자 888,888명 돌파
훈센 총리의 공식 텔레그램(Telegram) 채널은 6월 29일 계정을 생성한 이후 나흘 만에 888,888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7월 3일부로 9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바짝 다가섰다. 두엉다라 보좌관은 훈센 총리의 채널에 대해 “게시한 주제나 정보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과 논평을 받는 데 열려 있다”고 전하면서, 7·23 총선 전에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구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훈센 총리의 공식 틱톡 채널도 ‘59.9K 팔로워’와 ‘215.6K 좋아요’를 얻었다.
이처럼 7.23 총선을 앞두고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기존의 페이스북에서 텔레그램으로 갈아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META.O)의 감독위원회로부터 야당을 표적으로 삼아 폭력을 선동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페이스북 사용이 중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중에게는 이를 함구하고 텔레그램이 해커로부터 더 안전해서 소통 창구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채널을 개설한 직후 훈센 총리는 다양한 라이브 영상을 게시하고 자신의 전기를 담은 “보름달 아래의 아들”이라는 드라마를 송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