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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동성애는 장려 대상 아니다”
훈센 총리는 지난 6월 27일 깜뽕스프 주 내 9개 공장 노동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캄보디아 내 LGBT(레즈비언,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를 포함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캄보디아는 동성결혼을 비롯한 성소수자 장려 법률을 재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총리는 남성 간 동성애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및 여러 성병으로 인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HIV 감염 사례가 전년 대비 300건이나 증가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캄보디아 내 에이즈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 간 동성애는 HIV 감염률이 높지 않지만 남성 간 동성애의 HIV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공중보건 부문에서의 우려가 크다. 따라서 캄보디아는 동성결혼을 장려하지 않는다”며 “지난해만 하더라도 캄보디아에서 1,400명이 HIV에 감염됐다. HIV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HIV 감염 사례는 대부분 남성 간 동성애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HIV 환자에 대한 차별을 멈추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HIV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