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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만료된 신분증 유효기간 연장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작년과 올해 만료된 캄보디아 신분증의 유효기간을 연장하여 7월 23일 선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가선거위원회(NEC)는 미처 신분증을 재발급받지 못한 유권자의 투표 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자유공정선거중립위원회(NICFEC)도 정부의 결정이 더 많은 선거 참여를 장려할 것으로 기대했다. 푼신펙당 역시 이번 조치를 통해서 “모든 국민이 스스로 지도자를 선출하려는 의지와 권리에 따라 투표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확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NEC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체 유권자 971만655명 중 830만 명에 대해서 유권자 ID카드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반띠민쩨이주 선거위원회의 경우에도 유권자 ID카드 배포가 성공적이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유권자 ID카드는 NEC가 면 단위 및 마을별로 유권자 명단에 등재된 사람들에게 배포된다. 현재 지방의 거의 모든 사람이 유권자 ID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선거, 투표소, 선거 날짜의 중요성”을 인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