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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워즈(주), 동남아 탄소중립 확산 날개달다 껀달 주 전기 오토바이 조립공장 개공식 개최
▲ 베리워즈 오토바이 조립 공장 개공식에서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모빌리티 기반 탄소중립 문화 플랫폼 구축 기업인 ㈜베리워즈(대표 김성우)는 지난 5월26일 e모빌리티 시스템(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전기스쿠터) 조립공장 개공식을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쑤이 싸엠 장관 및 공공사업교통부, 환경부, 산업과학기술혁신부 등 캄보디아 정부관계자, 주 캄보디아 박정욱 대사, KOICA 노현준 소장 등 각계각층의 국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쑤이 싸엠 장관은 “전기 오토바이 조립 공장의 설립이 캄보디아의 e-Mobility 사용을 촉진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며 운송 부문에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축사를 건냈다.
▲ 전기 오토바이 조립 전 모습
베리워즈 전기 오토바이 조립공장은 KOICA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비즈니스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아 2,400㎡ 부지에 건설되었다. 본 사업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탄소저감을 위해 지속가능한 e-Mobility 생태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내 고용과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다.
프놈펜 중심지에서 20km 떨어진 껀달 주 키은 스와이 산업단지 내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인근 메콩강 유역의 신항과도 가까워 육로 및 수송 교통이 발달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 및 유통 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본 공장에서는 배터리 교환 방식(BSS, Battery Swap System)을 기반으로 하는 e모빌리티 시스템 제품들이 조립 및 생산된다.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지사장은 “e모빌리티 시스템은 배터리 및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스테이션, 그리고 충전된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전기스쿠터로 구성된다. 첫 해에 연간 전기 오토바이 3천대 조립이 목표다”고 말하며 “캄보디아에서 조립을 완성한 제품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수출을 포함해 연간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베리워즈 캄보디아는 본 공장에서 나온 완제품을 혼다 스쿠피와 같은 기존 다른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전기 오토바이 한대에 $2,000 미만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광물에너지부 쑤이 싸엠 장관이 지난 27일 개공식 행사 후 공장을 돌며 오토바이 조립 공장 상세 설명을 듣고 있다.
주 캄보디아 박정욱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성과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환경부, 공공사업교통부, KOICA 및 베리워즈에 감사를 표한다”며 “e모빌리티 공장이 캄보디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고용 기회가 포용적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KOICA 노현준 소장은 “오늘 베리워즈의 순환경제를 위한 한국형 그린뉴딜 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e-Mobility 조립공장 개공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개공식은 KOICA의 5대 핵심가치(People, Peace, Prosperity, Planet, Partnership)에 기반하여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사업을 추진한 과정중에 하나이며, 이러한 가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보장하고 다양한 사회 경제적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청사진인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 개공식을 축하하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격려했다.
베리워즈는 그간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및 선호도를 파악하고, 초기에는 3kw급 소형 e-Scooter를 주력 모델로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딜리버리용 고성능 e-Scooter, 물류용 전기삼륜차 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이 완료된 키오스크형 충전스테이션 모델을 개선하는 등 제품 종류의 다양화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리워즈의 전체 큰 그림상 e-Mobility 공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KOICA와 함께 베리워즈는 폐배터리 재활용센터까지 구축하여 진정한 e-Mobility 생태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사용 후 성능이 40% 이하로 떨어진 폐배터리를 분해하여 Black Mass라는 원자재를 추출하고, 이를 신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