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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IA, 국내 유일 미술대회 6회째 개최 초·중·고부터 대학생까지 300여명 몰려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PPIIA)와 캄보디아아동위원회(CNCC)가 4년 만에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6월 1일 프놈펜 소재 꺼뻿 극장 뒤편에서 ‘제6회 프놈펜 국제 미술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300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각자의 색깔과 시각으로 제시된 주제를 화폭에 그려냈다.
프놈펜 국제 미술대회는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의 대표적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미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캄보디아에서 민간이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 미술대회이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 사태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그룹에 따라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나갔다. 1그룹(유치원~3학년)은 Creature on Earth, 2그룹(4학년~8학년)은 Sea Creatures, 3그룹(9학년~12학년·대학생)은 올해 대회의 주제이기도 한 “Together, We care, protect and develop Children under Peace in the Digital Era” 혹은 Sky creatures 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1그룹 21명, 2그룹 21명, 3그룹 12명으로 총 54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12학년 참자가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여 300달러의 상금과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 입학 시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제출된 약 300여 점의 작품들은 한국에서 초청된 8명의 미술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공정히 심사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10일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에서 열린다.
이찬해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 총장은 “캄보디아는 과거 찬란했던 앙코르 제국을 이룩했던 만큼 문화·예술에 있어 굉장히 유서가 깊은 나라이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캄보디아인으로서, 그리고 예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되찾아야 한다”며 “매년 열리는 이 미술대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며 미래를 꿈꿀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성기 엘드림 재단 이사장은 “한 달 전부터 각 주제에 맞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어린이들의 정서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이 되었을 것이다. 오늘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화폭에 담아내며 참가하는 당사자와 학부모, 교사들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캄보디아의 문화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