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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영화사 재조명” 제12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30일 개막
제12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CIFF)가 단편·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34개국 144편의 상영작과 함께 다시 찾아왔다.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는 올림피아 몰, 레전드 시네마, 메이저 시네플렉스, 프랑스 문화원, 보파나 센터, 로즈우드 호텔, 씨네 허브 등 프놈펜 내 7 곳에서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캄보디아 독립운동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피에르 쇤데어퍼 감독의 317소대(The 317th Platoon)등 1960년대 캄보디아에서 촬영되었지만 캄보디아에서 한 번도 상영되지 않은 영화의 필름을 복원하여 상영하는 등 캄보디아 영화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기념비적인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드릭 엘로이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은 지난 24일 로즈우드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제12회 캄보디아국제영화제는 캄보디아 정부가 문화·예술 산업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올해에는 우리가 관심 가여야만 할 몇 가지 핵심적인 주제들을 매일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명하고, 캄보디아에서 촬영했으나 캄보디아에서는 상영되지 못했던 여러 작품들을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찌어 소페압 보파나시청각센터 이사는 “올해 영화제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영화사 소반나끼리에서 활약하며 ‘눈물의 여배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여배우 디 쏘웨앗을 기념하는 자리이기에 더욱 특별하다”며 “20편의 영화를 제작한 영화사 소반나끼리는 최초로 캄보디아 영화를 국제 무대에 선보인 캄보디아 최초의 영화사이다. 제12회 캄보디아국제영화제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캄보디아 영화 산업의 역사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작 및 상영시간 등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IFF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cambodiaiff)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캄보디아 국제영화제는 캄보디아 최대의 국제영화 및 문화축제로써, 2010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내 미디어 문화 보급을 촉진하고 캄보디아 영화를 홍보하는 등 영화라는 보편적인 매체를 통해 캄보디아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