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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푸꼭 직항 노선 취항 추진
▲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최근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과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회담 중 시엠림과 푸꼭 섬을 잇는 항공 직항편 취항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양국 간 관광 촉진을 위해 깜뽓 관광항과 베트남 푸꼭 섬 관광항을 연결하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어졌다.
지난 주말에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베트남 장관이 참석하여 양국 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상호 관광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민간 부문의 참여 기반으로 양국의 관광상품 공동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두 개의 나라, 하나의 목적지’라는 슬로건으로 양국 간 관광을 촉진하고 나아가 다른 국가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관광시장의 정보를 공유하여 우수 관광 사례를 선정하는 등 관광 공무원들의 연수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저조해진 양국 간 관광 활동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관광 기업들은 양국 관광객과 타 국가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롭고 신선한 관광상품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장려로서 각국이 주최하는 관광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응우옌 반 훙 장관은 헝 초운 나룬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을 만나 체육 및 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두 장관은 양국 접경 지역 간 체육 및 스포츠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