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하네스, 캄도이아에 연구개발 센터 설립 예정

기사입력 : 2023년 05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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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남시 소재 유라 코퍼레이션의 캄보디아 현지 계열사인 유라 하네스 캄보디아 엄대열 대표가 지난 4월 27일 산업부에서 쩜 쁘라썻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을 만나 캄보디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날 유라 하네스는 깜뽕스프 주 1.75 헥타르 부지에 설립된 15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 공장을 개장했다. 이 공장은 1,1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현대와 기아의 한국 조립 라인에 납품하여 ‘전기 및 전자장비’와 더불어 품목분류체계(HS) 85개 품목에 대한 캄보디아의 수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대열 대표는 이 지역의 경제 및 자원 잠재력과 지역 주민들의 근로태도를 평가했고, 그 결과 베트남 12곳, 인도네시아 1곳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에서 14번째이자 유라 그룹의 71번째 공장의 부지로 깜뽕스프 주 뚜얼트농 마을을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쩜 쁘라썻 장관에게 제안한 연구개발 센터로 캄보디아 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과학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 및 향후 캄보디아에 세워질 모든 시설에는 자격을 갖춘 기술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쩜 쁘라썻 장관은 유라 하네스 측에 공장 운영에 필요한 기술자 및 전문기술 목록 요청하면서, 기술과학혁신부 산하 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회사의 요구에 따라 이러한 역량을 교육받을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가 잠재적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자동차 부품 산업을투자 우선 순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라 하네스 연구개발 센터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연구개발에 관한 관련 하위 법령이 준비 중이며 정부와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쩜 쁘라썻 장관은 “인적 자원 개발을 촉진하고 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하다”며 한국 전문가들이 캄보디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생산적인 공공 및 민간 연구개발 기관 설립을 위해 경험과 전략을 공유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