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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JICA와 보건의료체계 강화 계획
캄보디아 보건부와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가 캄보디아의 공공병원 중 최소 두 군데의 주립 의뢰병원(provincial referral hospital)을 지방 병원(regional hospital)으로 승격시켜, 국립병원과 비슷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부 오 반딘 대변인은 정부가 전국적으로 주립 병원들을 늘려 의료보건체계를 강화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는 우선 최소 두 곳의 주립 의뢰병원을 상위 등급의 의료기관으로 승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예상하는 병원은 시엠립 주립 의뢰병원과 깜뽕짬 주립 의뢰병원이다. 그러나 후보 병원 목록 외에 확장 비용, 시기, 의료진 등 자세한 정보는 확정되지 않았다.
캄보디아의 공공보건체계는 현재 3단계로 나뉘어 있다: 국립, 주립, 시립이다. 그리고 더 하위로 내려가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이 국민을 마주하는 첫 보건시스템이다. 국립병원은 이 중 가장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포괄하고 있으며, 종양학 같은 전문성을 띤 부서도 보유하고 있다. 주립 의뢰병원은 일부 특수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진료가 가능하며, 응급 진료와 일반 수술을 진행한다.
캄보디아 정부가 제공하는 사회 보장 제도인 NSSF는 2022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38.87%가 가입되었다. 정부는 올해 40%를 넘기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NSSF 시스템이 적용된 공공의료 시설도 2018년 1,300곳에서 2022년에 와서는 1,360곳으로 증가했다. 국립병원 7곳, 주립 병원 25곳, 시립 의뢰병원 92곳, 그리고 보건소 등 1,169곳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