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기 쌀 수확량 거의 250만 톤

기사입력 : 2023년 04월 25일

2023-04-19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3월 22일 기준으로 이번 건기에 캄보디아는 잠재적으로 경작 가능한 농지 총 681,847헥타르 중 510,140헥타르에서 2,420,703톤의 쌀을 수확했다. 이는 예상 최대 생산량의 74.82%로 경작면적 1헥타르당 평균 4,745톤을 수확했다. 건기 쌀 수확량 1위를 차지한 뿌레이웽주는 농지 총 119,369헥타르 중 105,418헥타르에서 512,528톤을 수확했다. 이어 따께오주가 420,868톤을 수확해서 2위를 차지했다. 껩주는 농지 총 32ha 중 19ha만 경작되어 총 19톤을 수확해서 건기 쌀의 최소량을 수확했다.

올해 농지 면적은 2022년 건기 638,871헥타르보다 42,976헥타르 늘었고, 경작 면적 역시 467,251헥타르보다 42,889헥타르 늘었다. 똔레삽 호수 주변의 6개 지방(반띠민쩨이, 깜뽕톰, 씨엠립, 바탐방, 뽀삿 및 깜뽕츠낭)은 농지 총 292,646헥타르 중 202,198헥타르에서 987,958톤의 쌀을 수확했다. 이 중에서 깜뽕톰주는 65,994헥타르에서 352,500톤을 수확하여 호수 주변의 다른 5개 주보다 가장 높은 수확량을 보였다. 꺼꽁, 뿌레아위히어, 라따나끼리, 시하눅빌 및 스떵뜨렝은 건기 쌀 수확량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

높은 수확량에 대해서 뿌레이웽주 농부 쿤싸아엥 씨는 농림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 벼 품종을 농민들이 잘 선택한 덕분이며, 또한 높은 판매 가격이 기대되는 계약 영농 지원도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르면 쿤싸아엥 씨가 소속하는 바프놈민쩨이 협동조합은 작년까지 헥타르당 5톤 미만을 생산한 데 반해 올해는 헥타르당 7톤을 거둘 수 있어서 지난 3월부터 거의 100톤의 쌀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