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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엠폰에 보상금 요구
기사입력 : 2013년 04월 05일
이동통신사 엠폰의 부도로 인해 엠폰사의 스크래치 카드(선불카드)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자 국내 도소매 상인들이 보상 요구에 나섰다. 도매업자들은 엠폰사의 카드에 아무런 보상이 이뤄지지 앟는다면 소매상이나 소비자들의 스크래치 카드 구입에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곧 타 이동통신사 카드의 판매량 저하로 이어질 거이라고 말했다. 소팟 폰 샵의 총 매니저 판 쩨스다는 자신이 2만달러 상당의 엠폰 충전카드를 갖고 있으며, 소팟 폰 샵으로부터 카드를 구입하는 100여개의 소매상이 7만달러어치의 카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해서 예전에는 소매상들이 단번에 $2,000어치씩을 구입해 갔지만, 이제는 도매상에 자주 들르며 $200어치씩만 구입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