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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대출상환 유연한 접근 촉구
훈센 총리는 금융권이 재정적 곤경에 처한 대출자를 가려 유연한 접근을 촉구함과 동시에 채무 불이행을 선동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총리는 지난 8일 프놈펜 다이아몬드섬 컨벤션 센터에서 불교계 교육 인사 약 1,500명과 함께하는 제8차 회동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와 현 경제위기 여파로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재산을 몰수당하거나 구속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 및 당국이 은행 및 소액 금융 대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으로 은행과 소액금융권(MFIs)에 대해서는 채무상환을 회피하도록 선동하는 사람들에 대해 법적으로 조처하도록 권장했다.
캄보디아국립은행(NBC)에 따르면 캄보디아 은행 부문의 예금은 올해 1월까지 427억 달러에 이르렀고, 은행의 미결제 대출은 550억 달러 이상이었다. 대출은 무역, 주택, 건설, 농업, 호텔 및 레스토랑, 제조업 등과 같은 주요 부문에 할당되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상업은행 58개, 특수은행 9개, 소액금융기관 86개가 소재하며, 전국적으로 총 2,614개의 본사와 지점, 3,998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