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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맛잘알 ①] ‘육수가 제대로네요!’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시엠립 쌀국수 맛집 PHO YONG
▲PHO YONG 대표메뉴 소고기쌀국수 PHO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캄보디아 대표 관광 도시 시엠립에는 각국의 입맛을 맞추는 숨겨진 맛집이 많다. 앙코르와트를 찾는 각국의 관광객들이 매료된 찐 시엠립 맛집은 어디일까? 오는 4,5월 연휴를 맞아 시엠립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글을 지나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오늘 소개할 곳은 시엠립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인정하는 찐맛집 PHO YONG이다. 포(PHO)는 베트남식 쌀국수를 일컫는 이름이다.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겠다. 캄보디아의 쌀국수 ‘꾸이띠유’도 매력 만점이지만, 소고기 뼈로 깊이 우려낸 진한 육수에 각종 고수와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간 베트남식 쌀국수도 한국인의 입맛에는 적격이기 때문이다.
PHO YONG은 앙코르와트에서 17km 떨어진 Sivutha 거리 상에 위치해 있다. 한적한 도로 위 조금 연식이 느껴지는 세모난 지붕집 모습만으로 벌써부터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입구에서 직원들이 직접 우려낸 육수와 면발, 각종 고수, 다양한 고기 부위를 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료는 위생적으로 정돈되어 있고, 직원의 손길은 달인처럼 척척이다.
▲PHO YONG 외관
포 한 그릇과 바이쌋쯔룩 한 그릇을 주문했다. 막 떠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포와 바이쌋쯔룩이 곧장 나왔다. 뜨끈한 국물 한 수저를 먹자 배 속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진하고 깊은 육수에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녹아져 있다. 바이쌋쯔룩이라고 하는 양념돼지고기 밥은 불향이 제대로 벤 고기와 단짠 소스, 쫀득한 고기의 조합이 일품이었다.
프놈펜의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PHO 한 그릇에 $3, 곱빼기는 $4이다. 바이쌋쯔룩은 $3이었다. 보통 일반 쌀국수 집에서는 오전 장사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PHO YONG은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 직원에게 자신있는 메뉴를 묻자 볶음밥($3.75), 해물볶음밥($5.25), 스프링롤($4.50), 파파야샐러드($5.00), 모닝글로리볶음($4.25), 허니로스팅치킨($5.50)을 추천했다.
다양한 메뉴 덕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와 함께 가도 걱정 없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짠 소스 고기부터 지난 밤 숙취를 해결해 줄 어른들을 위한 뜨끈한 국물까지~ 앙코르 유적군 여행 전 든든한 한 끼, PHO YONG에서 해결할 수 있다./정인솔
Pho Yong Restaurant
영업시간: 06:30AM ~ 10:00PM
안내전화: 078 207 720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hoyongrestaurant
위치: #251 Street Charde Gold Siem Reap, Opposite Angkor National Museum, Siem Reap, Cambo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