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상수도청, “모든 정수장 가동 전까지 물 아껴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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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프놈펜 상수도청(PPWSA)은 바켕, 타끄마으, 벙 톰 3곳 정수 처리시설에 투자했다. 바켕 정수장은 하루 총 390,000 입방미터의 깨끗한 물을 정수 하며 PPWSA는 바켕 정수장이 현재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끄마으에 위치한 정수장은 하루에 30,000 입방미터, 수도 외곽 프놈펜 경제특구(PPSEZ) 인근에 위치한 봉 톰 정수장은 하루 5,000 입방미터의 물을 정수한다. PPWSA는 5월 초 바켕 정수장을 통해 하루 최대 200,000 입방미터의 물을 공급하여 프놈펜과 따끄마으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과 제조업체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물을 아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PPWSA는 “올해 건기 동안 심각한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프놈펜과 따끄마으 일부 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모든 정수 시설이 가동되기 전까지 서로를 위해 물을 아껴줄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