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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지역상품 “따께오 대나무 젓가락”
캄보디아에서 재사용 가능한 대나무 젓가락의 대부분은 수입품이다. 즉, 값싼 일회용 수저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보다 운송에 드는 환경 비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대안으로 따께오 지방의 씸쏘티 씨(41세)는 그 균형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제품은 화학 물질이 없는 데다가 품질 면에서도 수입 제품과 거의 동등해서 환경 의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목받는다.
씸쏘티 씨는 5개월 전 따께오주 뜨랑군 틀로악면 썸노크마으 마을에서 제조회사인 크메르 대나무 젓가락 공방(Khmer Bamboo Chopsticks Handicraft)을 설립했다. 그의 제품은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얻고 있다. 현재 따께오 지방에서만 판매하고 있는데 많은 지역민의 호응을 얻어 그의 고객이 되었다. 젓가락의 주재료는 깜뽕스프와 끄라쩨에서 가져오는 대나무인데 밝은 색상이 젓가락의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대나무 젓가락은 대나무를 먼저 기계로 쪼갠 다음 4~5일 동안 햇볕에 말린다. 건조되면 광택을 내기 전에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씸쏘티 씨의 공방은 하루에 최대 30상자의 젓가락을 생산할 수 있으며 각 상자에는 젓가락 24세트씩을 포장한 번들 40개가 들어 있다. 한 상자는 26,000 리엘에 팔린다. 현재 씸쏘티 씨는 10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