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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올해 2억 달러 규모 국채 발행 계획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가 캄보디아 국립은행 경매 플랫폼(NBCP)의 대안으로 2차 국채 경매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올해 8130억 리엘(약 2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홍 석 후어 CSX 대표는 캄보디아의 미숙한 채권 시장에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친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의 국채 입찰은 작년의 저조한 실적보다는 나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경제 악화 등의 글로벌 이슈는 이 기대에 불확실함을 더하고 있어, 이번 채권 발행은 주주, 투자자들과의 기대 파악과 충분한 논의, 수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캄보디아와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2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8일, 경제금융부의 미어 속센산 대변인은 재정관리법에 연간 국채 발행의 상한선이 규정되어 있으며, 현재로서는 초기 정책에 따라 은행, 금융기관, 증권, 보험사, 국가사회보장기금 등만 1차 시장에서 매입할 수 있고, 국민을 포함한 기타 투자자는 경제금융부가 추진 중인 2차 시장에서 곧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