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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빌 특별경제구역 중국 타이어 공장 본격 가동
중국 타이어 제조업체 장쑤 제너럴 사이언스 테크놀로지가 설립한 시아누크빌항 경제특별구역 타이어 공장이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추이 구 장쑤 제너럴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대표는 “시하누크주에 위치한 3억 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제너럴 타이어 테크놀로지 공장은 연간 반강철 광선 타이어 500개, 강철 광선 타이어 9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우리 제품은 주로 미국, 유럽, 브라질 등에 수출될 것”이라며 “우리 공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1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공장 준공식에서 밝혔다.
꾸읏 쩜라은 시하누크빌 주지사는 “시하누크빌항 경제특별구역의 주요 프로젝트인 캄보디아 제너럴 타이어 테크놀로지 공장의 준공을 축하한다. 이 공장은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과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과 캄보디아가 공동 투자한 시하누크빌항 경제특별구역에는 현재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의 17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11㎢에 달하는 경제특별구역의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22년 시하누크빌항 경제특별구역의 수출입액은 총 24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