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금메달 수상자, “온라인 학습으로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공부”

기사입력 : 2023년 03월 15일

프놈펜 왕립대학교 생물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벤 소반나로스(Ven Sovannaroth)는 고등학교때부터 온라인 기술을 이용해 학업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온라인 학습의 도움은 그녀가 뛰어난 학업 성적을 이룬 이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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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나로스는 올해 젊은 기술자와 과학자를 위한 혼다 재단 대회(Honda Foundation Competition for Young Engineers and Scientists, Y-E-S)에서 30명의 참가자중 상위 4명에 뽑혀 금메달을 수상했다. 소반나로스는 트봉 크뭄지역에 있는 다 분라니 훈센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그는 온라인 기술이 공부를 하는데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소반나로스는 “학교의 어플을 사용하고 유튜브를 통해 공부에 도움을 받았다. 몇몇 선생님들은 교육 자료를 온라인에 게시에 언제 어디서나 강의 내용을 다시보고 추가 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Y-E-S를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Y-E-S는 과학 및 기술 분야의 미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과학과 기술에 뛰어나고 더 높은 학업 성취를 열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행추온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은 교육부가 학교에 온라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기술의 발전이 교육 분야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적어도 300개의 학교들이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을 사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교사들도 미리 교재를 준비할 수 있어 학생들끼리 연구하고 토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은 현장수업 시 지각하거나 결석하는 학생들 때문에 낭비된 수업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