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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캄보디아계 미국인 태국 국경서 체포
기사입력 : 2023년 02월 27일
▲ 용의자인 몰 넷(68) 씨와 피해자인 까으 쓰러이몸(38) 씨
프놈펜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캄보디아계 미국인 남성이 지난 25일 태국 국경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2월 17일 프놈펜 뽀센쩌이 구 썸렁끄라옴 지역에서 피해자인 까으 쓰러이몸(38) 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의 남편인 몰 넷(68) 씨를 수배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피해자와 남편 사이에서 일련의 다툼이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집을 나섰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태국 방콕으로 가는 차량에 탑승하다 태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태국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포이펫 국경 검문소에서 캄보디아 당국에 인계했다. 현재 용의자는 프놈펜으로 이송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