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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깜폿에 숨어있는 파라다이스 나타야 리조트(Nataya Resort)
최근 새로운 여행지로 깜폿이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주변에 위치한 복꼬산과 까엡의 해변 등의 관광지들을 함께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깜폿 여행 시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리조트, 나타야 리조트를 추천한다.
나타야 리조트는 프놈펜에서 16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프렉엄삘)에 위치해 있다. 깜폿의 도심지와도 약 16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방문이 힘들다. 깜폿에서 복꼬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보라색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그 표지판의 안내를 따라 가면 리조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타야 리조트는 한쪽으로는 복꼬산을, 다른 한쪽으로는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산과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라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나타야 리조트 안에 들어서면, 복꼬산의 경치와 함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 해변을 따라 늘어선 코코넛 나무들과 방갈로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수영장, 스파,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수영장은 캄보디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해변위의 산책로와 중간 중간에 지어진 오두막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알맞은 최적의 장소이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리프 레스토랑(Reef Restaurant)에서는 인도음식, 캄보디아음식, 서양음식 등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캄보디아의 유명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나타야 리조트 내의 오이스터 바(Oyster bar)와 리리스파(Water Lily spa) 등의 시설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변에는 멋진 방갈로, 내륙쪽에는 넓고 쾌적한 라운드 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숙박비는 100달러에서 300달러까지로 다소 비싼 편이다.
아침에 해변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면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자, 바다와 연결된 낭만적인 수영장에서 파라다이스에 와 있는 느낌으로 칵테일을 한 잔 즐겨보자. 그 외에도 수영을 하거나, 페탕크(목제 공을 던져두고 금속 공을 목제 공에 가까이 두도록 던져 우열을 가리는 경기)게임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으며 마을사람들이 고기를 잡거나 해초를 건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오는 캄보디아새해(쫄츠남 크마에) 휴가 때 시엠립과 시하누크빌이 아닌 다른 조용하고 낭만적인 휴가를 꿈꾼다면 큰맘 먹고 캄폿의 나타야 리조트에 가보자.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다. / 글 : 정인휴 , 자료제공 : 멩 보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