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7월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 예상

기사입력 : 2013년 04월 02일

Hun Sen at 2008 vote (AP)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인민여당(CPP)이 7월 28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적어도 3분의 2의 과반수 득표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 껀달 주에서 있었던 제 7회 캄보디아-중국 친선다리 건설을 위한 기공식에서 훈센 총리는 지난 선거에서, 캄보디아 인민당은 의회의 3분의2이상의 득표를 얻었다며, 다가올 선거에서도 적어도 3분의2의 의석을 유지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총리는 그가 정부에게 국민들을 위한 도로, 다리, 관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도하였고,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들은 항상 그에게 도움을 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자신이 국민들에게 한사람 당 한 표를 되묻고 싶다며, 만약 훈센총리를 사랑하고 동정하고 좋아하고 믿는다면 7월 28일에 캄보디아 인민당에 투표하라고 호소했다. 3월 17일에 열렸던 캄보디아인민당 회의에서 당이 계속해서 선거에 이길 경우에 국회(2013년부터 2018년까지) 5차 회기가 되는 캄보디아 총리로 훈센 총리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 훈센은 올해 61세로 28년 동안 집권하였고 90세까지 권좌를 유지하겠다고 공표했다.

총선은 7월 28일 실시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약 9백67만 명의 캄보디아인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08년 7월의 선거에서는 캄보디아 인민당이 123 의석 중에 90석으로 이겼고, 야당인 삼랑시 당은 26석, 인권당은 3석, 푼신펙 당은 2석, 노로돔 나라릿 당은 2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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