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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0일 ~ 8월 3일 단신 뉴스 모음
필리핀, 캄보디아 대사 소환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촉발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난달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 당시”추잡한 정치공작을 벌였다”고 자국을 비난한 캄보디아 대사를 전격 소환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호스 세레이톤 캄보디아 대사가 필리핀을 비난하는 글을 필리핀 일간지에 기고한 것과 관련, 해명을 듣기위해 그를 소환했다고 밝혔다. 호스 대사는 그러나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외교부는 호스 대사가 나올 때까지 계속 소환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위스-캄보디아 무역관계 나아져지난 2011년 스위스와 캄보디아간의 무역량이 총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대 스위스 수출량은 전년도 대비 37% 증가했다. 피에르 타미 스위스 명예자문인은 현재 Holcim, Schindler, Victorinox, Sika 등의 스위스 기업이 캄보디아에 대표사무소를 열었다고 말하며, Web Essential, 텔 레스토랑 등이 캄보디아 국내 스위스인 기업이라고 밝혔다. 2011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스위스 관광객은 총 16,365명으로 2011년에 비해 5% 증가했으며 오는 9월 21일 프놈펜에 스위스 에이전시가 문을 연다. #
식품, 음료수 수입량 28% 증가2012년 상반기 동안 캄보디아는 총 9,470만 달러의 식품과 음료를 수입해 작년 동기간의 7,400만 달러에 비해 28%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생산역량이 취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수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는 의견 또한 있다. 산업광산에너지부 멩 싹테라 총국장은 외국 식품 수입 증가가 캄보디아의 약점이다 강점이다 쉽게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하며, 캄보디아 국내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해 소매서비스 산업이 전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많은 제품들이 더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족구병 확산 방지 위해 전국적 캠페인보건부와 WHO, UNICEF 가 최근 60여명의 아동들의 생명을 앗아간 수족구병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공공교육관련 TV캠페인과 포스터 부착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손을 잘 씻거나, 위생용품의 사용, 장난감등의 소독, 공공장소로의 접근을 피하는 등 수족구병 예방법이다. 현재 국내 모든 공립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져 있으며 지난 주에는 전국 17개 주에서 533건의 간염건이 접수됐고 3명이 사망했다. 만약 아이들의 손이나 발, 또는 입에 물집이 잡히거나 고열, 구토, 경련, 쥐,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면 재빨리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캐쉬넛 수출, 10배 증가상무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동안 캄보디아가 총 4,231톤의 캐쉬넛을 수출해 작년 동기간의 392톤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캐쉬넛의 가격은 지난 2011년 톤당 $1,137에서 톤당 $450으로 급락했다. 쏘이 쏘나 라따나끼리 농업청장은 올해 캐쉬넛 수출 수입은 총 $2,898,806으로 작년 동기간의 $444,669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무부 꽁 뿌티어라 국장은 캄보디아에서 재배되는 캐쉬넛의 대다수가 가공을 위해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가공된 이후에 공산품의 형태로 캄보디아에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의 캐쉬넛 재배 수요가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캄보디아 페이스북 유저 60만명에 달해지난 8월1일 페이스북 데이터 분석기관인 소셜 베이커스는 지난 6개월 간 캄보디아인 페이스북 유저가 11만3000명 가량 증가해 총 58만3920개의 계정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계정 중 50% 이상이 18~24세의 청년들이며 전체 이용객 중 62%가 남성이다. 산업분석기업인 알리미터의 제레미야 오우양은 캄보디아인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친지,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페이스북 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져 훨씬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캄보디아, 한국 수출액 급증KOTRA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 상반기동안 캄보디아의 대 한국 수출액이 618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의 3440만 달러에 비해 79.3% 급증했다.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37.9% 증가한 2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작년 2억800만 달러). 짠 노라 상무부 차관은 양국 정부의 친밀한 관계 및 한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서 양국의 무역과 투자가 급진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호 주캄보디아 코트라 소장은 캄보디아 농산품의 한국 수출에 대한 농산검역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품은 천연고무(TSNR), 면, 해산물, 알루미늄 폐기물, 의류이며 한국의 대 캄보디아 수출품은 중고의류, 중고품, 담배, 기계류, 자동차 부품, 봉제원단 및 부속품 등이다.#
전국적 전화(電化)위해선 10억달러 필요지난 1일 아세안 경제연구기관에서 주최한 효율적 에너지사용 회의에서 또잇 소반나 산업광산에너지부 에너지테크닉국장은 캄보디아가 아직도 자동차 밧데리 또는 촛불로 붉을 밝히는 60%이상의 가구의 붉을 밝히기 위해서는 1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국적으로 180만 가구가 전선망의 혜택을 보지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왕겨발전), 소규모 수력발전소 등이 대체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70% 에 전기 공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오토바이 뒷좌석 헬멧착용 의무화지난 2일 뜨람 이우 뜩 공공교통부 장관이 신규 교통법 초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교통법에 의하면 오토바이 뒷좌석에 탈 수 있는 사람은 어린 아이라도 단 1명으로 제한되며, 뒷자석에 탄 사람도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할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제한 속도 또한 시외 시속 90km에서 80km로, 시내 60km에서 40km로 조정된다. 법안 초안에는 벌금인상 조치 또한 명시되어 있는데, 무면허 운전의 경우 벌금 $31에서 $250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