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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캄보디아에 광주진료소 개설
기사입력 : 2013년 04월 02일
광주가 캄보디아 땅에‘광주 진료소’를 개설, 운영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18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광주가‘킬링필드’라는 비극을 지닌 캄보디아의 아픔을 공유하며 5․18 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와 광주시 의회는 올해 내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 제1호‘광주 진료소’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캄보디아에 들어서게 되는‘광주 진료소’는 100평 정도 규모로 내과, 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 등 9개 진료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지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상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광역시 의사회는 월 1회 이상 의료진을 파견, 방문 진료 및 필요한 수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진료소에는 초음파 장비, X-ray, 세극등현미경, 검안경, 고주파 치료기 및 장비 등이 구비될 예정이며 2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서정성 부회장은 전망했다. 소요 예산의 일부는 광주시가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