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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한글학교, 2022학년도 졸업식 개최
▲ 17일 열린 2022학년도 프놈펜 한글학교 졸업식에서 6학년 졸업생과 임수미 담임교사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프놈펜 한글학교(교장 안혜경)가 2022년도 졸업식을 지난 17일 프놈펜 센속구 소재 KLC한국어전문학교 내 프놈펜 한글학교에서 개최했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유치부 15명이 수료하고 초등부 7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은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황순정 캄보디아섬유협회(TAFTAC) 부회장, 정명규 재캄보디아 한인회장, 임정우 한인회 부회장, 이영심 한인회 교육이사 및 졸업생 학부모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졸업장 수여 △상장 및 감사장 수여 △축사 △학교장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박흥경 대사는 “자라나는 학생에게 꿈과 용기가 중요하다.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이 각자 가진 꿈의 크기에 따라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 큰 꿈을 가진 학생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그 꿈에 걸맞게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라며 “이 자리에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세계를 빛내는 큰 사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고 또 그렇게 되 기를 응원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황순정 한인섬유협회 부회장은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나 자신을 위해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 나 자신을 위해 세운 뚜렷한 목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늘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이 끝까지 자신의 꿈을 성취하여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2022학년도 7세 수료 학생들이 졸업식에 참석한 내빈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에 응했다.
정인솔 프놈펜 한글학교장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이라는 곳에서 6학년을 함께 보낸 친구들은 정말 소중한 인연이다. 앞으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는 과정 속에서 서로 응원하고 좋은 도전이 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한다”며 “각자 다른 모습과 성향을 지닌 오늘 졸업생들이 10년 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정말 기대된다. 세계를 무대로 각자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뽐내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아내길 응원 한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 해 동안 학업성취가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급생활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대사상(황리아), 한인회장상(안나현), 한글학교 운영위원장상(서예준), 학교장상(박은한)이 수여됐다. 또한 2012년부터 10월 6개월 동안 한글학교에 근무한 방순옥 교무주임에게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감사장과 프놈펜한글학교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 박흥경 대사가 지난 17일 대사상을 수상한 황리아 학생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 날 종업식을 맞아 소아 플러쉬 캄보디아(법인장 손연섭)에서 기부한 완구와 S.E.C Health Care(대표 황순정)에서 기부한 어린이 마스크를 프놈펜 한글학교와 시엠립 한글학교 전원에게 선물했다.
한편 프놈펜 한글학교는 한글 교육 뿐만 아니라 타국 생활에 놓치기 쉬운 한국의 문화, 역사, 관습 등을 가르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1998년 김용덕 한인회장에 의해 설립돼 24년간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에 전념해 왔다. 프놈펜 한글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