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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 새로운 차선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 높인다
공공사업교통부와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를 건설한 캄보디아 PPSHV 고속도로 주식회사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 3개 차선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심카드 사용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동결제 시스템이 가능한 ANPR(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 차선도 신설됐다.
12월 7일 발표된 3개의 신규 차로는 모두 수동 통행료 징수(MTC) 차선으로 출입구에 카드나 현금이 필요하다. 교통부는 각각의 운전자들이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생겨 출입구에서 긴 대기 시간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자통행료 징수(ETC) 차선은 맨 왼쪽에 자동출구 차단장치가 설치된 우선차선으로, 차선을 이용하려면 먼저 ETC 센터나 부처가 지정한 장소에서 사용 등록을 해야 한다. ANPR 차선은 운전자들은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자동인식 시스템이 번호판을 읽어 충전한 금액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11월 14일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Chip Mong 은행, ACLEDA 은행, Vattanac 은행, ABA 은행, Wing 은행, Canadia 은행, Ly Hour 앱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 차선 발표와 함께 사켕 내무장관은 담당 업체와 교통부에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에 중점을 두고 노력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는 10월 1일에 공식적으로 개통되으며 11월 1일부터 통행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평일에는 약 7,000대, 주말에는 평균 10,000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