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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무부, “캄보디아 쌀 수출 10.6%증가”
캄보디아 쌀이 중국, 유럽연합(EU)의 수요 회복과 새로운 시장 등장 등으로 수출양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쌀 연맹(Cambodian Rice Federation)의 찬 소켕 회장은 유럽 시장의 회복과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새로운 시장의 출현으로 인해 2023년에 쌀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찬 소켕 회장은 “캄보디아 백미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 후 쌀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유럽 시장을 포함하여 최근 방글라데시와도 수출 관련해 논의 중인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며 “캄보디아 쌀 연맹은 캄보디아의 쌀 수출 시장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판 소라삭 상무부 장관은 “캄보디아는 중국에 쌀 40만 톤을 수출했으며, 현재 캄보디아가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위해 ‘캄보디아-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소규모 농가와 정미소 간의 농업 계약을 추진해 소규모 농가의 확장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쌀 연맹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쌀 수출량은 509,24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56개국에 쌀을 수출했으며 3억2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캄보디아의 쌀 최대 구매국인 중국으로의 쌀 수출량은 23만1873톤으로 전체 수출량의 45%를 차지한다.
한편, 농업농촌개발은행(ARDB)이 농민들로부터 쌀 구매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을 돕기 위해 캄보디아 쌀 조달에 10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사용할 것을 추가로 발표했다. ARDB는 정미소와 가공업체들이 농부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일부 거래상들이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