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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세계문화축제의 날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으로 익혀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세계문화축제가 11월 18일 교내에서 열렸다. 학생들이 아프리카 전통 댄스인 와카와카 춤을 배우고 있다.(제공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이상빈 교장)는 교내 세계문화축제를 통하여 학생들이 매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날을 갖는다.
2021년에는 마오리족 전통춤, 세계지도 퍼즐, 세계의 장난감 체험,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 만들기, 미국식문화 체험으로 햄버거 만들기, 캄보디아전통 그림자 인형극 체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11월 18일에 아프리카 와카와카 춤 체험, 멕시코 전통음식 타코 만들기 체험, 세계 유명 건축물 만들기 및 나라 퀴즈 대회, 프랑스 전통놀이와 캄보디아 전통놀이체험, 캄보디아 전통 디저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흰색, 노란색, 녹색, 빨간색으로 티셔츠를 맞춰 입고 아프리카 전통 댄스를 배웠다. 음악의 종류와 춤의 형태는 다르지만 어느 곳이든 춤과 음악은 흥겹고 즐거우며 서로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문화축제에서 멕시코 음식 타코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아이들(사진 문다슬)
다음은 영어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멕시코 전통음식인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의 각국의 문화에서 가장 학생들이 좋아하고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것은 식문화이다. 2021년에는 미국식 전통 햄버거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는데, 매년 다른 종류의 식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영어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이 날은 학생들과 즐거운 체험 시간도 갖고 영어도 학습할 뿐만 아니라, 색다른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일석 삼조의 시간이 되고 있어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중의 하나이다.
또한 저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의 모습을 관찰하고 그린 후 나라 퀴즈 대회에 참여하였고, 세계 국기 스티커를 선물로 받기도 하였다. 고학년은 얼마전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앙코르와트를 비롯하여 프랑스 에펠탑, 중국의 만리장성 등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들을 페이퍼아트를 통해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도 하였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한 학생이 18일 열린 세계문화축제에서 페이퍼아트로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열중하여 만들고 있다.
오후에는 캄보디아 전통 디저트인 벙아엠 만들기를 하여 캄보디아 문화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의 구슬치기 및 컬링과 비슷한 프랑스의 전통놀이인 페탕크 놀이도 배워보고, 캄보디아 전통 놀이인 레잉꼽싸이를 활용한 놀이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세계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자 매년 세계문화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