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8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8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8 days ago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 새 이름‘TAFTAC’ 첫 발, 지뢰제거 프로젝트 동참
황순정 TAFTAC 부회장이 17일 TAFTAC 명칭 변경식에서 훈마넷 장군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회장 꽁 쌍, 이하 TAFTAC)가 17일 프놈펜 프리미어 센터 센속에서 TAFTAC 명칭변경기념식을 열었다.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는 이날 기존 명칭GMAC(Gar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in Cambodia)은 TAFTAC(Textile, Apperel, Footwear & Travel Goods Association in Cambodia)으로 협회의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황순정 TAFTAC 부회장은 “새 명칭 TAFTAC은 명확히 섬유 산업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협회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동안에도 GMAC은 의류 산업에만 국한된 협회가 아니었다. 앞으로도 전반적인 섬유 산업 관계자들이 협회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라고 설명했다.
이날 명칭변경식과 더불어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을 위한 모금이 함께 진행되었다. 캄보디아국민당(CPP) 차기 총리 후보자이자 캄보디아왕립육군 사령관인 훈마넷 장군이 참석하여 TAFTAC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캄보디아 지뢰제거를 위한 모금 운동을 독려했다.
훈마넷 장군은 “캄보디아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가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TAFTAC이 캄보디아 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등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 차례 기부, 후원을 통해 사회 안정에 큰 기여를 한 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훈마넷 장군은 이날 캄보디아 지뢰제거 기금으로 1만불을 기부하며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을 위한 모금에 동참한 기업인들에게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캄보디아 지뢰제거활동에 TAFTAC이 힘을 보탠 것에 감사드린다. 캄보디아 내 지뢰는 지난 30년간 훈센 총리의 지뢰제거 프로젝트에 의해 여러 국가와 단체들의 도움으로 제거 작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오늘 1만불 기부를 한 것은 스스로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캄보디아인으로서 캄보디아의 사회 안정을 위해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 TAFTAC 명칭변경식 및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 모금 행사가 11월17일 프놈펜 소재 프리미어 센터 센속에서 열렸다. 황순정 TAFTAC 부회장, 리 톳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청(CMAA) 부청장, 최조환 코트라 캄보디아사무소장, 훈마넷 캄보디아 왕립육군사령관, 신수아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수석부회장, 김준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회장(왼쪽부터)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TAFTAC 명칭변경식 및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을 위한 모금 행사에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패트릭 머피 주캄보디아 미국 대사, Teo Lay Cheng 주캄보디아 싱가포르 대사, 꽁쌍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장, 리톳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청(CMAA) 부청장, 황순정 캄보디아섬유제조협회 부회장, 김준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장, 신수아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수석부회장, 최조환 코트라 캄보디아사무소장 외 1천여 명의 국내외 유력인사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섬유산업은 2019년 말 기준 캄보디아 전체 수출액의 74%를 차지하며 캄보디아 최대 수출 기여 산업이다. TAFTAC 명칭 변경식에 참석한 김준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장은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는 경제 활동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정부 코로나 백신 기부, 소외계층돕기 캠페인, 마스크 기부활동 등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코로나19 사태, 지속적인 임금 상승 등 난항을 겪어 왔지만 지난 30여년간 캄보디아 경제 성장의 버팀목은 섬유산업이다. 약 50여개 회원사가 협력하여 캄보디아 경제와 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인솔
캄보디아섬유제조협회(TAFTAC, 구 GMAC)은 1996년 캄보디아 의류 산업의 단합을 위해 설림되었다. 가입 회원사는 700여개이고 2022년 11월 17일 협회 공식 명칭을 GMAC(Gar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in Cambodia)은 TAFTAC(Textile, Apperel, Footwear & Travel Goods Association in Cambodia)으로 변경했다.
캄보디아지뢰제거지원청(C.M.A.A, Cambodian Mine Action and Victim Assistance Authority)은 2000년 9월 4일 설립되었으며 캄보디아 지뢰제거활동, 지뢰 위험 교육 및 광산 피해자에 대한 지원, 지뢰 제거 전략 수립 등을 전개하고있다. CMAA은 칙령 160호에 따라 총리를 청장으로 하고 부청장 2명과 사무총장 1명이 있다.